HP, 둘로 나눈다..PC·기업 부문 분사 결정
2014-10-06 10:31:28 2014-10-06 10:31:29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세계 2위 개인용 컴퓨터(PC) 제조업체인 미국 휴렛팩커드(HP)사가 회사를 둘로 쪼갤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HP가 회사를 PC 및 프린터 부문과 기업 하드웨어 및 서비스 부문, 이렇게 둘로 분사할 것으로 결정했고 오는 6일에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맥 휘트먼 HP 최고경영자(CEO)가 PC 및 프린터 사업부의 회장과 기업 부문 회사의 CEO를 겸임할 예정이고 HP 사외이사로 있는 패트리샤 로소는 기업 부문 회사의 회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HP에서 PC 및 프린터 부문을 이끌고 있는 디온 와이즐러는 분리된 회사의 CEO가 된다.
 
WSJ은 최근 HP가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분사에 대한 논의가 이미 오래전부터 투자자들 사이에서 있어 왔다고 지적했다. 회사를 분사하게 되면 실적이 개선될 수 있고 투자자들의 수익성도 더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회계연도 2분기(2~4월) HP의 매출은  273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76억달러보다 1% 감소했고 전문가들 예상치 274억3000만달러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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