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유민아빠 단식중단은 새누리 성과' 발언 공식사과
2014-08-28 16:48:03 2014-08-28 16:52:25
(사진제공=국회)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윤영석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사진)이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단식중단을 결정한 것을 '새누리당의 성과'로 자평했던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윤영석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28일 오후 3시께 정론관 브리핑을 갖고 김영오씨의 단식 중단이 세월호 유가족과 새누리당의 두 차례 만남에 대한 성과인 것처럼 발표했던 것에 대해 "이 브리핑의 진의는 두 차례 만남속에서 서로 간에 오해와 불신을 어느정도 해소하고 신뢰회복의 계기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자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김영오씨의 단식 중단이 새누리당의 두 차례 만남의 성과로 인해 이루어진 것은 아님을 밝힌다"며 "세월호 참사와 세월호 유가족들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으며, 앞으로도 그러한 행위를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존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쯤 세월호참가유가족대책위원회는 단식 46일차 김영오씨의 단식중단 결정을 발표하면서 "새누리당은 기다렸다는 듯 단식 중단을 유가족과 두 차례 만남을 가졌기에 나온 성과라고 자평했다"며 "이런 입장을 당장 철회하거나 사과하지 않는다면 우리 가족과의 대화가 당장이라도 중단될 수 있음을 알야아한다"고 경고했다.
 
다만 윤 원내대변인은 오는 9월1일로 예정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세월호 유가족간의 3차 면담에 대해서는 "입장을 철회하고 공식 사과를 했기 때문에 1일 만남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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