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함께 세계 양대 가전쇼로 불리는 IFA가 다음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립니다.
유럽 각 국에서 몰려드는 바이어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글로벌 제조사들의 움직임은 이미 분주합니다.
가전의 꽃으로 불리는 TV를 비롯해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이 IFA 중심에 자리할 예정이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웨어러블 등 모바일의 각축전도 치열할 전망입니다.
이번 IFA에서도 삼성전자는 개막전에 별도의 행사를 열어 갤럭시노트4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니도 전략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부활의지를 높이고 있고, 최근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샤오미가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을 꺼내들지도 주목됩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를 꺼내들며 유럽 시장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인 가운데 애플은 엿새 뒤인 9일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는 아이폰6를 꺼내들며 맞불을 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목시계 등 몸에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체크 포인트입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의 연동 없이 독자적으로 모든 기능을 구동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기어 솔로'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또 LG전자는 원형으로 디자인된 스마트워치 'G워치 R'을 공개고, 소니와 에이수스 등 후발주자들도 새로운 스마트워치 공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세계 TV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IFA에서 선보일 TV제품을 어제 미리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V 화면을 구부렸다 폈다 할 수 있는 세계 최대 크기의 105형 벤더블 TV를 내놨습니다. LG전자는 상용화 기준 최고 해상도인 울트라HD를 올레드에 결합시킨 울트라 올레드TV를 내놓습니다.
이밖에도 최근 소니를 비롯한 일본 제조사들은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고, 중국 업체들 역시 더 이상 가격 경쟁력만이 아닌 기술에 대한 추격을 통해 한국을 위협하고 있어 일본과 중국업체들의 신제품들도 주의깊게 살펴봐야겠습니다.할 것 같습니다.
올해 IFA에서는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가전 제품 등이 대거 전시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한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향후 생활 속 사물들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을 어떻게 구현할지가 관심 대목입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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