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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아르헨티나 신용등급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
2014-07-31 06:14:23 2014-07-31 06:18:44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신용등급을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했다.
 
(자료사진=뉴스토마토)
S&P는 아르헨티나가 미국의 헤지펀드들과 진행중인 5억390만달러 규모의 채무조정 협상 마감시한을 넘김에 따라 신용등급을 강등한다고 밝혔다.
 
선택적 디폴트는 전체 채무 가운데 일부를 상환하지 못하는 부분적 부도 상태로, 모든 채무를 갚을 수 없는 디폴트와는 구분된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마감시한 이후에도 미국측 중재인과 함께 채무조정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며칠 안에 양측이 합의점을 도출해 아르헨티나의 디폴트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우로 로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아르헨티나의 디폴트는 단기적인 상황에 그칠 전망으로 아르헨티나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며 "조만간 협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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