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내년도에 법인세와 소득세의 세율을 올해보다 낮추기로 했다.
대만 정부는 6일 내각회의를 열어 내년부터 법인세와 소득세의 세율을 현재에 비해 각각 5%와 1%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대만과 홍콩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대만 정부 고위관계자는 "대만 정부는 대만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과 국내 투자를 활성화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법인세와 소득세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만 정부가 마련한 세율 인하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법인세율의 경우 현행 25%에서 20%로 5%로 인하되며, 소득 구간별로 6%, 13%, 21%로 돼있는 소득세율은 각각 1% 낮아진다.
대만의 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금년도에 마이너스 3% 성장이 예상되는 등 극심한 침체를 경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만정부는 향후 4년간 5천억 대만달러를 투입하는 내용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바 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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