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지수 보합권..철강·화학주 상승세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러시아가 크림반도 합병을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따른 부담감으로 양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24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6.32포인트(0.33%) 오른 1941.26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85억원, 343억원 순매수, 개인은 950억원 매도 우위다.

 

은행(+3.44%), 통신(+1.52%), 철강금속(+1.49%), 화학(+1.45%), 보험(+0.76%) 순으로 상승하고, 의약품(-1.42%), 의료정밀(-1.23%), 비금속광물(-1.05%), 전기가스(-0.54%), 전기전자(-0.46%) 등이 하락 중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이 LNG선 수주가 견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4.45%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상선(011200)과 현대엘리베이(017800)가 계열사인 현대로지스틱스 지분 매각설에 4%대로 오르고 있다.

 

동국제강(001230), 현대제철(004020), 롯데케미칼(011170), LG화학(051910) 등 철강, 화학주가 3% 이상 상승해 눈길을 끈다.

 

한미약품(128940), 대원제약(003220), 이연제약(102460), 종근당바이오(063160) 등 제약주가 2~3%대로 나란히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18포인트(0.03%) 하락한 546.6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308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5억원, 85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바이오니아(064550), 엘컴텍(037950), SM C&C(048550), 마크로젠(038290),우리산업(072470), 에스엠(041510)이 3~7% 하락하고 있다.

 

풍력주가 2020년까지 42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동국S&C(100130)가 상한가에 도달했고, 태웅(044490), 용현BM(089230)가 8% 이상 급등 중이다.

 

다날(064260)이 중국 텐센트와 결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30원 상승한 1081.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