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5리포트)'롱숏 전성시대, 합리적인 대응전략을 찾아라'
"헷지펀드 매도 포지션 피하라"..외국인·기관 동시 매수 종목 선별
사물인터넷·친환경에너지 모멘텀 주목 vs 조선주 반등 '저울질'
입력 : 2014-03-22 10:00:00 수정 : 2014-03-22 10:00:00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주재한 첫 FOMC 회의가 있었던 이번주 투자자들은 조기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에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코스피는 주중 1920선을 이탈하기도 했지만 1930선을 되찾으며 한주를 마무리지었고, 코스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규제개혁 끝장토론에서 거론된 수혜주들이 사물인터넷, 아이핀, 자동차 튜닝 테마로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이번주 투자자들은 롱숏장에 대비하는 전략을 고심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거나 사물인터넷이나 친환경 에너지와 연관된 종목 찾기에 주력했다.
 
또한 조선주의 반등 가능성을 저울질하면서 리포트를 챙겨보는 모습이었다.
 
22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이번주(17~21일) 발간되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조회수가 가장 많았던 것은 하이투자증권의 '에스티아이(039440),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최고 성장주'였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티아이는 반도체, OLED, 태양광 등의 공정에서 일정한 장소, 필요한 시기에 적정한 양의 각종 화학약품들을 공급해 주는 CDS장비를 비롯, LCD, OLED 등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세정, 식각을 담당하는 습식 장비가 주력제품"이라며 "CDS장비는 세계 시장 점유율 약 40%로 1위"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중국 시안 등의 반도체 라인 투자 증가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특히 3D프린터, 잉크젯프링팅, TSV 범핑볼 형성 장비 등 신규 장비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향후 양호한 주가 흐름을 전망했다.
 
2위에는 삼성증권의 '롱숏 전성시대, 합리적인 대응 전략은?'이 차지했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지루한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면서 롱숏펀드들은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특히 거래대금이 급감해 있어 한국형 헷지펀드 5조원 규모가 시장에 주는 영향력은 막대할 수밖에 없으며 외국계 헷지펀드까지 감안하면 그야말로 롱숏전략의 전성시대"라고 밝혔다.
 
결국 "투자자들은 롱숏펀드의 속성을 잘 이해하고 철저하게 그들이 롱 포지션을 취하는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만이 현 시장에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먼저 롱(매수) 전략만 실행하는 메이저 투자자들의 선호종목을 선별하고 숏(매도) 포지션에 노출되면 철저하게 위험 관리를 하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보유종목에 대한 대차잔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 이는 숏 포지션에 노출될 수 있다는 1차 경고 시그널"이라며 "기관, 외국인 동시 순매수 종목 중 특히 기관이 꾸준히 매수하는 종목을 선별하면 헷지펀드들의 매도 포지션 쪽에 서는 일은 피할 수 있다"며 삼성 Top 10 중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매일유업(005990), 코웨이(021240), KCC(002380)가 이에 해당하는 종목이라고 설명했다.
 
3위는 NH농협증권의 어보브반도체(102120)에 대한 분석이었다. 어보브반도체는 이 리포트가 나오면서 52주 신고가 부근까지 주가 상승을 시도했다.
 
우창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어보브반도체는 국내 팹리스 1위 업체로 최대 고객사 내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지난해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 적용 애플리케이션 확대로 점진적인 이익률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웨어러블 기기와 사물인터넷이 확대되면서 가전, 자동차들간 네트워킹에 필요한 사물인터넷 통신용 MCU칩이 추가로 탑재돼야 한다"며 "이는 동사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4위와 5위는 친환경 에너지, 조선 업종에 대한 분석이 차지했다.
 
삼성증권 주식전략팀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쏟아지며 관련 업체들이 글로벌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 배경에는 중국의 환경 오염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올해 중국은 환경오염 퇴치를 위해 약 295조원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2016년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전력 생산이 가스, 핵발전에 의한 전략 생산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스모그 해결이 시급한 중국과 원자력발전 규모를 축소하고 있는 일본의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종은 올해 들어 지난주 금요일까지 15.4% 하락해 주요 섹터 중 낙폭이 가장 컸다"며 "지난해 하반기 수주증가 속도나 선가 상승폭에 비해 주가의 상승속도가 너무 빨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12개월 예상 PBR은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이제 주가는 충분히 조정을 받았고 가격 매력이 커졌다"며 "향후 6개월간 조선업종은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대우조선해양(042660)을 제시하면서 외형과 이익성장 모두 빅3중 최고"라고 평가했고 "반면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주가가 여전히 고평가돼 숏(매도)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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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21240)65,00054,000(-16.92%)
NAVER(35420)250,000266,500(6.6%)
에스티아이(39440)15,50014,500(-6.45%)
대우조선해양(42660)20,95018,950(-9.55%)
어보브반도체(102120)13,15011,850(-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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