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보험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은 지난해 4분기 손실액이 617억 달러에 이른다고 2일 밝혔다.
미 정부가 300억 달러 추가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AIG는 지난해 10월부터 3달간 주당 순손실이 1년 전 같은 기간(주당 2달러 8센트)의 10배가 넘는 22달러 95센트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에드워드 리디 AIG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그간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사를 매각하는 등 의미있는 진전을 보였지만 자본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상태라면서 사업 가치를 보존하고 주주와 납세자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AIG 이사회는 300억 달러 규모의 신주 인수 등을 포함하는 정부의 구제금융 계획을 승인했다.
[샬럿<美노스캐롤라이나州>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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