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로 에 따른 전 세계적인 석유수유 감소의 여파로 우리나라 수출에서 효자 노릇을 해온 석유제품의 수출전망도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1일 정유업계와 석유협회의 수출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보면, 3월 석유제품의 수출실적은 지난 1월, 2월과 마찬가지로 크게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3월 수출액은 지난해 3월보다 39.1%나 감소한 16억5천만 달러에 그칠 것으로 우려된다.
석유제품 수출액은 올해 들어 급락했다.
1∼2월 두 달간 수출액은 28억 달러로 작년 1∼2월과 비교해 37.0%나 줄어들었다.
수출감소율은 갈수록 더 늘어나 정유업계는 올해 한 해 전체적으로 석유제품 수출액이 185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367억8천만 달러)와 비교해 49.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2위 수출품목이었던 석유제품의 올해 수출성적은 반 토막이 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정유업계는 수출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출지역을 아시아 지역에서 벗어나 미주와 오세아니아, 유럽, 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넓히는 등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판로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중간 단계를 거치지 않고 최종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추진해 수출 수익성을 개선하며, 장기계약을 통한 고정 수출거래처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한 정유사 관계자는 "기존 거래처 이외에 다양한 국가로 수출하고 여러 가지 수출방식을 동원하는 등 수출위축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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