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폭발사고 피해신고센터 개설할 것"
2014-02-14 10:04:42 2014-02-14 10:08:33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빙그레(005180)가 지난 13일 남양주 도농2공장에서 발생한 암모니아 가스유출 폭발사고와 관련, 14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빙그레는 이날 "폭발사고로 숨진 고(故) 도양환씨와 유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부상을 당한 직원들과 피해를 본 지역 주민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빙그레에 따르면 지난 13일 10시 30분쯤 공장에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이 감지돼 중화작업을 벌이던 중 오후 1시쯤 암모니아 가스배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공장 최고책임자와 관리자 2명이 가스 누출에 대한 응급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났고, 건물 외벽이 일부 무너져 이들이 현장에서 부상을 당했다.
 
창고 안에 있던 도양환씨는 잔해에 깔려 실종된 뒤 오후 6시쯤 발견돼 구리 한양대학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빙그레 관계자는 "조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고,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면 이에 따른 모든 책임과 조치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고로 입은 피해를 배상하기 위해 피해자와 유족, 지역 주민과 조속한 협의를 진행하겠다"며 "지역 주민의 피해사례 파악을 위해 피해신고센터를 개설해 보상 절차를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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