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운용 "한국, 글로벌 경제회복 최대 수혜"
2014-01-16 14:34:18 2014-01-16 14:38:08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JP모간자산운용은 올해 한국이 글로벌 경제회복에 가장 큰 수혜를 입는 나라 중 하나일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타이 후이 JP모간자산운용 아시아 수석 시장전략가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4년 글로벌 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주요 세계시장이 동시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은 이러한 경기회복세에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원화 강세와 엔화 약세 등 환율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한국의 수출 실적에는 환율보다 글로벌 거시경제 기조가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진단에서다.
 
그는 "올해 미국, 유럽과 같은 선진시장 수요 증가에 따라 수출중심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미국의 정치적인 논란이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덜할 것이란 진단을 내놨다. 미국이 올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경제 문제와 관련된 재정협상 등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합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현재 수출과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엔·원 환율 격차에 대해서는 앞으로 경제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후이 전략가는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엔화 대비 원화 가치는 지금보다 더 강한 양상을 보였지만 이 기간 한국 수출은 호조세를 나타냈고 오히려 금융위기가 일어난 2008년 이후에는 엔화 대비 원화가 급격히 약화됐지만 수출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도 채권보다는 주식 투자 매력이 더 높을 것이란 평가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 국면에서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는 예상에서다.
 
후이 전략가는 "가급적 주식이 채권보다 선호되지만 채권 중에서도 주식과의 관계가 높은 전환사채나 하이일드채권도 좋은 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JP모간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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