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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따라하기)외국인·기관, IT주 쇼핑
2013-12-11 06:00:00 2013-12-11 06:00:0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수급이 재료에 우선한다'는 증시 격언이 있습니다. (큰손따라하기)는 이 재료에 기반해 매일 오전 6시 투자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전날 장마감 후 집계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매동향, (큰손따라하기)에서 투자의 해법을 만나보십시오.[편집자]  
 
코스피가 박스권 내 부진한 흐름을 지속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여전히 IT주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SK하이닉스(000660), LG전자(066570)를 각각 449억원, 247억원 가량 사들였다.
 
애플 모멘텀에 힘입어 SK하이닉스는 최근 3거래일간 6% 넘게 올랐다. 장 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LG전자(066570)도 기관 매수세 덕에 2%대 오르며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IT주 외에도 기계, 화학 등 민감주를 담았다. 외국인은 화학주인 OCI(010060)를 74억원 가량 매수했고 기관은 기계업종인 두산인프라코어(042670)를 102억원 가까이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IT주를 눈여겨봤다. 기관은 세코닉스(053450), 뷰웍스(100120), KH바텍(060720)을 16~17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서울반도체(046890)를 49억원 넘게 사들였다.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뷰웍스와 서울반도체는 1~2%대 강세를 보였다.
 
손위창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익 추정치가 안정적으로 상향 중인 IT주가 민감주 중에서는 가장 유망하다"며 "특히 단기적으로는 애플 모멘텀의 수혜가 기대되는 SK하이닉스의 시세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관·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단위:억원, 시간외매매 제외
 
(자료제공=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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