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英 장관급 경제통상공동위 개설..영국과 전략적 경제동맹
입력 : 2013-11-07 13:41:02 수정 : 2013-11-07 13:44:39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영국과 장관급 경제통상공동위원회를 개설하고 18개월마다 양국 경제관계 장관이 만나 무역투자와 국제경제, 에너지, 문화, 보건,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영국과 전략적 경제동맹이 확고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영국 런던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영국의 빈스 케이블(Vince Cable) 기업혁신기술부 장관을 비롯 양국 경제부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한-영 장관급 경제통상공동위원회(JETCO)'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경제통상공동위는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의 자유무역협정(FTA) 성과를 유럽 개별국과의 실질적 경제협력으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윤영진 산업부 구주통상과장은 "창조경제 강국인 영국과의 전략적 경제동맹을 구축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방문에 맞춰 공동위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윤상직 장관과 영국의 빈스 케이블 장관은 경제통상공동위를 18개월마다 두 나라가 번갈아 열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서약하고, 공동위 개최에 맞춰 양국 재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열기로 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1회 글로벌 CEO 포럼에서는 무역투자, 국제경제, 에너지, 보건, 문화, IT분과별 회의가 진행됐으며, 두 나라는 오는 2020년까지 무역투자 규모를 2배로 늘린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무역투자 진흥 행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금융과 통화정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원전 등 청정에너지 분야, 고령화에 따른 치매 등 보건의료 분야, 문화 창조산업 분야,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도 협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윤상직 장관은 "한-영 두 나라가 무역투자, 금융, 에너지, 문화, 보건, IT 등에서 많은 정책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경제통상공동위가 미래지향적 협의체 역할을 하며 구체적 성과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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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병호

최병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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