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증시가 28일 유럽 및 미국 증시 상승세의 영향으로 4% 가까이 오르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날 3.95% 오른 40,22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 23일 0.63%, 26일 0.99%, 27일 0.49% 오르며 거래일 기준 사흘 연속 소폭 상승세를 계속한데 이어 이날 급등세를 보이면서 올해 전체적으로 6.99% 올랐다.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를 타며 연초 한때 42,000포인트 돌파가 기대됐으나 지난 12일을 고비로 40,000포인트 선이 무너진 뒤 등락을 거듭해 왔다.
이날 증시에서는 우량주인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등 자원 관련주들이 5% 이상, 건설 관련주가 10% 이상 오르면서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편 브라질 헤알화 대비 미국 달러화 환율은 이날 2.32%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이며 달러당 2.276헤알에 마감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달러화 직접 매도와 외환스와프시장 자금 투입을 통해 환율방어에 나선 것이 모처럼 효과를 발휘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