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내달부터 암보험 보장 축소
2009-01-12 11:56:00 2009-01-12 19:55:0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보장금액을 축소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AIG생명이 다음달부터 암보험 보장내용을 축소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G생명은 갑상샘암에 대한 보장금액을 현재 일반암과 동일한 금액으로 보장하고 있지만 다음달부터는 현재보다 20%가량 보장금액을 축소할 계획이다.
 
즉 지금 가입한 상태에서 갑상샘암에 걸릴 경우 일반암과 동일한 4000만원을 지급받게 되지만 2월부터는 800만원만 보장받게 된다.
 
또 가입한지 2년이 지난 후 갑생생암을 진단받았다면 현재는 최고 6000만원을 지급받지만 다음달부터는 최고 1200만원으로 4800만원이 줄어든다.
 
그동안 AIG생명은 타업계와 달리 저렴한 보험료와 암보험만큼은 보장금액을 축소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에 갑상샘암의 발생이 크게 늘면서 보험사의 손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이같이 보장금액을 축소하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특히 갑상생암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암으로,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여성 암 발생건수 1위를 기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사망원인 1위는 암(악성신생물)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라며 “특히 갑상생암이나 유방암의 경우 발병률이 매우 높아 보험료와 보장금액 변경이 많기 때문에 서둘러 가입하는게 좋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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