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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장관, 원전 중단사태에 급히 귀국
2013-05-29 14:46:50 2013-05-29 14:49:44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해외 출장 중이던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8일 발생한 원전 가동중단 사고수습을 위해 급히 귀국했다. 당초 3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프랑스 등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산업부는 29일 윤상직 장관이 해외 출장 중 일어난 원전 가동중단 사태를 수습하고 여름철 전력대책 마련을 위해 급히 귀국했다고 이날 밝혔다.
 
윤 장관은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UAE 원자력발전소 착공식과 프랑스에서 열리는 OECD 각료회의에 참석할 계획이었지만 UAE 원전 착공식만 참석한 채 복귀한 것이다.
 
◇28일(현지시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착공식에 참석했다.(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관계자는 "윤 장관이 28일 UAE로 떠났다가 원전사태 때문에 무박 일정으로 급히 귀국했다"며 "귀국 후 곧바로 관계자들을 모아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31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기획재정부·안전행정부 장관 등과 함께 여름철 전력대책과 대국민 절전호소 담화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윤상직 장관이 귀국함에 따라 프랑스에서 열릴 예정인 OECD 각료회의는 최경림 산업부 통상차관보가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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