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전시티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과 경남FC가 '2013 상하이 국제축구대회'에 초청받아 참가한다.
대전과 경남이 참가할 '2013 상하이 국제축구대회'는 다음달 3~10일 중국 상하이의 훙커우 경기장을 비롯한 경기장 3곳에서 열린다. 각 팀별로 3경기씩을 치르며, 승점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대전·경남 외에도 중국의 상하이 선화, 상하이 쉔신, 상하이 둥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 스테이트 스타FC 등 총 6개팀이 우승 상금 5만달러(한화 약 5700만원)를 놓고 대결한다.
대전 관계자는 "선수단 경기력의 향상을 위해 이번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며 "리그 휴식기 동안에도 실전 감각을 유지해 하반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에서 처음 경기를 치를 페트로비치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남에 공격 색깔을 입힐 것"이라며 "강승조, 김인한, 박주성 등 그간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던 주전급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높일 기회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2013 상하이 국제축구대회' 일정.
◇6월5일 오후 7시30분 시작 경기
▲상하이 선화 : 대전시티즌(훙커우 축구경기장)
▲상하이 쉔신 : 프리 스테이트 스타 FC(유안쉔 경기장)
▲상하이 둥야 : 경남FC(상하이 경기장)
◇6월7일 오후 7시30분 시작 경기
▲상하이 선화 : 프리 스테이트 스타 FC(훙커우 축구경기장)
▲상하이 쉔신 : 경남FC(유안쉔 경기장)
▲상하이 둥야 : 대전시티즌(상하이 경기장)
◇6월9일 오후 7시 시작 경기
▲상하이 쉔신 : 대전시티즌(유안쉔 경기장)
▲상하이 둥야 : 프리 스테이트 스타 FC(상하이 경기장)
◇6월9일 오후 7시45분 시작 경기
▲상하이 선화 : 경남FC(훙커우 축구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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