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베트남 '공간정보·U-City 시장' 적극 공략
오는 24일 '베트남 민관합동 수출지원단' 파견
2013-04-21 11:00:00 2013-04-21 11:00:00
[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및 U-City 분야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등 베트남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민관합동 수출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을 단장으로 공공기관과 관련 업계, 협회 등 총 20여 기관이 참여하는 수출지원단을 구성했으며, 국내 공간정보 및 U-City 기업들의 사업역량을 홍보하고, 베트남 정부 및 주요기관을 상대로 프로젝트 수주 외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행사는 공간정보와 U-City 분야의 공동 행사로 추진해 발주처 초청범위 확대, 공동 홍보 강화 등 시너지창출을 도모한다.
 
베트남은 지난해 양국수교 20년 만에 교역규모가 200억 달러를 넘어선 우리나라의 제6대 수출 대상국으로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공간정보의 구축 및 갱신 체계도입과 신도시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간정보 분야는 금년 베트남에 구축될 예정인 한국형 토지정보 종합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향후 우리기업의 시스템 판매, 유지보수 사업 등 후속사업 진출을 도모하고, 베트남에서 관심이 높은 3D 공간정보를 활용한 홍수 등 재해 예방 분석 시스템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U-City 분야는 한국 신도시를 모델로 해 작년 말부터 공사에 착수한 대우건설 스타레이크시티의 수주성공 사례를 분석해 수주과정에서의 효과적 정부지원 방안을 점검하고 베트남 맞춤형 진출 전략을 수립해 현지 진출 기반을 공고히 구축 할 계획이다.
 
박무익 국토정보정책관은 "수출지원단 파견은 한국의 공간정보와 U-City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우리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동남아에 공간정보와 분야가 지속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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