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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디스플레이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노린다
2013-04-10 13:25:54 2013-04-10 13:28:29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올해로 9회째 열리는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 차이나(InfoComm China 2013)'에 참가해 아시아와 중국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기업들의 마케팅, 광고,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쓰이는 디지털 영상장치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북경 국가회의 센터에서 열리는 전시회의 참가규모를 전년보다 40% 넓히고, '새로운 비즈니스의 경험'을 주제로 공항, 매장, 메뉴 보드 등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전시장 입구에는 75형, 65형 LED 디스플레이 12대로 '아트월(Art Wall)'을 만들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매직인포 S (MagicInfo S)'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각각의 제품에서 다른 영상을 보여 주다가 새롭게 하나의 영상을 보여 주는 콘텐츠 관리 기술도 공개했다.
 
개막 하루 전인 9일에는 별도의 제품 출시 행사를 열고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Samsung Smart Signage Platform)'을 탑재한 상업용 대형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은 영상을 재생하기 위한 외장 PC와 같은 별도의 콘텐츠 재생기 없이도, 내장형 OS를 통해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편리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LFD 제품을 더욱 확대해 전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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