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3자구도, 국민들에게 큰 죄를 짓는 것"
"안철수 단일화 조건, 상당히 희망적인 진전"
2012-10-09 08:47:10 2012-10-09 08:48:46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부겸 전 최고위원은 9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3자구도로 끌고 가겠다는 것은 국민들에게 큰 죄를 짓는 것"이라며 "불가능하다"고 분명히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의 인터뷰에서 단일화 시기에 대해선 "적어도 (후보등록일인 11월25일) 그 이전에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단일화 논의의 시작은 언제해야 되냐는 질문에는 "논의의 시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국 단일화를 왜 하느냐, 단일화를 해서 어떤 것들을 국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냐를 설명하는 과정,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철학, 매력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이 일정기간 필요하다고 본다"고 대답했다.
 
단일화 방법에 대해서는 "시간을 확보한 뒤에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지금부터 단일화 방법이나 시기 논의에 빠져버리면 두 후보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나 역량을 국민들이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조건으로 ▲현장의 국민 목소리 ▲전문가 평가 ▲여론조사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완주론 비슷한 이야기를 하시던 안 후보께서 그런 정도의 속내를 내비친 것만 해도 단일화에 있어서는 상당히 희망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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