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委, 심포지엄 개최..역할 확대 필요 '한 목소리'
2012-09-26 15:02:45 2012-09-26 15:04:03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신용회복위원회는 2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민가계 안정을 위한 신용회복지원제도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복위의 업무 및 기능 확충 등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신복위 등 민간차원의 자율적 채무재조정 프로그램은 채무자와 채권자간 합의에 기초해 실행되고, 연체정보 등록 등 불이익도 상대적으로 적어 채권회수나 채무자 재활 측면에서 효율적"이라며 "신용회복 지원제도가 시장경제의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박창균 중앙대 교수와 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박사는 '개인워크아웃 이용자 분석과 신용회복지원제도 발전방향'을 중심으로 주제발표했다.
 
박창균 교수는 "신용상담이 가계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유도해 부채경감과 연체율 축소에 기여한다"며 "신복위가 사전적⋅선제적 개입의 영역으로 신용상담 업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호순 박사는 "신복위의 기능을 확충해 신용 및 채무 관련 종합지원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적 조정제도로서 신복위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복위는 출범 후 지난 10년 간 438만명의 채무 관련 문제를 상담하고 100만여 명의 채무조정을 지원했다.
 
신복위는 신용회복 확정자 6만5000명에게 총 2000억원의 긴급생활 안정자금을 지원해 경제적 회생의 발판을 제공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종휘 신복위 위원장 및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 등 금융권 인사들과 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박사, 박영진 법무부 상사법무과 검사, 박창균 중앙대 교수, 최현자 서울대 교수, 남명섭 신복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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