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 국제무역창업대회 최종 우승팀 발표
2012-08-31 09:51:50 2012-08-31 09:52:52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FedEx는 지난 27~29일 홍콩에서 진행된 '2012 FedEx-JA 국제 무역 창업 대회’에서 싱가포르팀이 최종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싱가포르의 브레넌 푸(Brennan Foo)와 조엘 섀랄드(Joel Sherard) 팀은 인도 시장을 겨냥해 ‘에코 관광 리조트’에 대한 혁신적 비즈니스 제안으로 26개 팀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폐종이를 나무 소재 제품으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홍콩팀이 차지했고, 3위는 ‘생활 폐기물을 친환경 벽돌로 재활용’하는 법을 발표한 뉴질랜드 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FedEx-JA 국제 무역 창업 대회’는 2007년 개최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6100명 학생들에게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한 사업 아이템 기획 및 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 국제 본선에는 9개국 15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 54개 팀이 지역예선을 거친 후 각 나라를 대표해 홍콩 본선에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팀은 아쉽게도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영향력있는 기업인, 비즈니스 리더 등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이 제시한 상품 전략의 논리성, 실행가능성, 창의력, 통찰력, 발표 기술 등을 평가했다.
 
이 대회는 유통, 프로모션, 판매 단계를 모두 고려한 사업 아이템을 준비하며 경쟁과 팀워크를 통해 도전정신을 배우고 학생들 스스로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대회로 평가 받고 있으며, 100여명의 FedEx임직원들은 대회 기간 동안 학생들의 멘토로 참가, 국제무역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훌륭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대회에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사이트(www.facebook.com/AsiaPacificIT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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