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32~1138원..소극적 흐름 지속 1130원대 중반
2012-08-28 09:38:10 2012-08-28 09:39:28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28일 원·달러 환율이 이벤트 앞두고 하방경직성을 유지해 1130원 중반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간밤에 유로화는 미 달러화와 엔화에 대해 소폭 하락했으나 이달 말의 잭슨홀 연설과 다음주의 유럽중앙은행(ECB) 정례회의를 앞두고 보합권의 흐름을 나타냈다.
 
유로·달러는 1.248달러로 저점을 낮추고 1.249달러에 하락마감했다. 달러·엔은 78.7엔으로 상승마감했다.
 
지난 27일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추가조치를 취해야 할 한계점을 이미 한참 지났다"고 언급한 반면,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방은행 총재는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양적완화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상반된 의견을 피력했다.
 
아스무센 ECB 집행이사는 "ECB가 유로존 구제기금과 함게 국채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1'에서 'Aa3'로 한단계 높이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으나 서울 환시에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미 역외에서 원화 강세 베팅이 이이져 상당부분이 미리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어제 삼성전자 악재와 무디스 호재가 상승하며 환율의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며 "삼성 악재에도 증시가 비교적 지지력을 보이고 외국인도 순매수 기조를 유지해 시장이 안심하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오늘도 이벤트 부담 속에 소극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말 네고 출회 정도에 주목하며 113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선물의 예상범위는 1132~1138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번주들어 환율은 주거래 레벨을 지난주보다 약간 높이며 113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거래되고 있다"면서도 "어제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고 외국인이 주식 순매수로 재전환하는 등 원화자산에 대한 우려도 약화돠고 있다"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잭슨홀 등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 속 소극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113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좁은 레인지의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선물의 예상범위는 1132~1138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