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9% 성장 낮은 것 아니라 정상적 상황”
2012-01-17 18:15:32 2012-01-17 18:15:32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이 17일 발표한 지난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47조1564억위안으로 전년대비 8.9% 증가를 기록했다. 10분기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해 1분기 9.7%를 기록했던 중국 경제성장률은 2,3분기 각각 9.5%, 9.1%로 하락세를 보이다 4분기에는 9%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전문가 예상치인 8.7%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연간 성장률은 9.2%를 기록해 비교적 선방했다는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1인당 국민소득은 약 2만4000위안으로 나타났다.
 
신화통신은 경제지표 발표 브리핑에 참석한 마젠탕 국가통계국 국장의 발언을 인용, GDP성장에서 투자와 소비가 각각 54.2%와 51.6%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수출 공헌도는 마이너스(-) 5.8%를 기록했다.
 
마 국장은 "지난해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물가와 성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금융환경이 여전히 어둡고 선진국 경기가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유로존 위기까지 더해져 경기 운영이 쉽지 않았다"며 중국 경제지표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마 국장은 "4분기 GDP가 8.9%를 기록한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이라며 "성장률이 8.5~8.9%에 머문다면 물가나 거시경제 조정을 하기에 적절한 수준"이라고 자평했다.
 
그는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여전히 복잡하고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기 침체, 대내적으로는 물가 안정과 경제 성장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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