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주분석)갤럭시노트 수혜..옥석 가리기 필요
2011-12-22 11:03:39 2011-12-22 11:05:07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갤럭시노트가 모바일기기 시장에 다시 한번 불을 붙였다. 출시 20일만에 8만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저력을 과시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수혜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부품주 가운데서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 부품주 옥석 가리기.."가격 메리트 비교해야"
 
갤럭시노트의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는 케이스, 터치스크린, 카메라모듈 부품, 인쇄회로기판(PCB), 연성 인쇄회로기판(FPCB) 등 부문에서 총 17곳 정도로 알려져있다.
 
갤럭시노트의 선전은 이들 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 문제는 가격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종목 가운데는 많이 오른 종목들도 상당수 있다"며 수혜주 선별의 기준은 가격 메리트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미 해외에서 호평을 받은 갤럭시노트는 현재 대대적인 양산에 들어갔고, 내년 국내에서만 200만대이상을 팔릴 것으로 보인다"며 와이솔(122990)이녹스(088390)의 내년 매출 성장률을 47%로 전망했다.
 
이밖에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분야에서 비에이치(090460)플렉스컴(065270)도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해당 종목들의 주가도 이런 증권사의 호평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0시52분 현재 비에이치(090460)는 전날보다 280원(4.37%) 오른 6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솔, 이녹스, 플렉스컴 등도 1~4%대 강세다.
 
◇ 모바일 콘텐츠주 이번에도 수혜? '글쎄'
 
아이폰 4S, 킨들 파이어 등 모바일 기기가 발표될 때마다 콘텐츠 업체들도 수혜주로 분류되며 부각받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콘텐츠 업체들에 대한 기대는 어려워보인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의 경우 필기 인식 기능을 주무기로 하고 있다"며 콘텐츠 활용을 앞세운 여타 기기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에는 일부 수혜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콘텐츠주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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