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케이블 재송신 분쟁 "여전한 간극”
재송신협상 14일 자정 종료..결과 안갯속
2011-12-14 15:09:07 2011-12-14 15:23:28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지상파방송사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케이블SO)의 재송신 협상 기한이 14일 자정으로 끝나면서 협의 결과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양측은 14일 오후 3시부터 마지막 협상을 벌일 예정이지만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앞서 협상 연장 소식을 발표하며 대화에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했지만, 양측은 가입자 1인당 요금액수에서 공감대를 이룬 부분을 확인했을 뿐 언제를 시점으로 요금을 산정할 것이냐를 놓고 여전히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관계자는 “아직 협상 중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지상파 입장과 양보안을 차례로 전달했지만 아직 간극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케이블SO는 이번 협상이 결렬될 경우, 지상파 HD방송 뿐 아니라 지상파 프로그램에 붙는 광고까지 끊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관계자는 “특정시간대를 정해서 광고를 끊던지 아니면 각사가 임의대로 방법을 정하도록 하던지 세부적 내용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상파방송사도 CJ헬로비전에 대한 간접강제 이행 면제기간을 더는 연장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양쪽이 한발씩 물러서는 대승적 협상 타결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높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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