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스페인 수처리 전문업체 '이니마(Inima)' 인수로 사업 커버리지를 수처리 부문까지 확대하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은 스페인 수처리 전문업체 이니마를 2억3000만유로(3519억원)에 최종 인수했다"며 "절반은 직접 인수, 나머지는 FI 등 인수금융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왕상 연구원은 "이니마는 1957년 설립된 이래 세계 최초로 담수플랜트를 시공하는 등 50여년 간 약 600개 이상의 수처리 사업 수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최근 5년 간 연평균 14%의 견조한 매출 성장을 시현했으며, 자회사를 중심으로 약 2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니마는 담수분야 세계 10위권 대용량 RO담수 플랜트 EPC 및 O&M 수주 가능하다"며 "특히 GS건설은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이니마는 북미, 남미, 아프리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수주지역 다변화라는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니마의 연간 매출액은 2000억원 가량이며 이익 규모는 미미한 수준"이라며 "인수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보유 수주잔고 규모(2조원)와 성장성, 그리고 GS건설의 부족했던 공종(수처리)과 수주지역(북미, 남미, 아프리카)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인수는 긍정적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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