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1800선 초반이면 사도 된다
2011-11-17 08:22:13 2011-11-17 08:23:29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마감했다. 유럽악재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 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장중 내내 보합권을 보였지만,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은행들에 대한 신용전망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내놓으면서 장막판 빠르게 낙폭을 늘렸다.
 
다우지수는 전날대비 190.59포인트(1.58%) 내린 1만1905.59로, S&P500 지수는 20.90포인트(1.66%) 하락한 1236.91로, 나스닥 지수는 46.59포인트(1.73%) 미끄러진 2639.61로 거래를 마쳤다.
 
16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30.05포인트, 1.59% 내린 1856.07에 장을 마쳤다.
 
17일 증권사에서는 박스권 하단시에 근접할 때는 분할매수 전략을 권했다.
 
▲ 한양증권 김지형 연구원 = 이탈리아와 스페인 문제에 대한 과다한 우려는 경계하고자 한다. 먼저 이탈리아 상황은 그리스와 여러모로 다르다. 이탈리아의 재정적자는 GDP대비 5% 수준으로 그리스(10.5%)는 물론 유로존 평균(6%)보다도 낮고, 경상수지 적자 또한 -4%대로 그리스(-12%)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경제개혁안을 통과시키고 새롭게 출범한 이탈리아 연립내각에 대한 기대감을 걸어볼 만하다. 또한 20일 총선을 앞둔 스페인에서도 일부 분야(교육, 연금)을 제외하곤 재정긴축에 동의하는 야당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어 부정적이지 않다. 일차적으로 월말 EU재무장관회의 29~30일 전후까지 코스피는 짧게는 1820~1930포인트, 연말까지 1850~1980정도로 차츰 박스권이 올라가는 흐름이 예상된다. 코스피 1800선 초반에서는 IT와 중국 소비관련주에 대해 매수관점이 필요하다.
 
▲ 우리투자증권 송경근 연구원 = 최근 시장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업종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IT업종과 철강 및 화학 등 소재업종, 기계업종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당 업종들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소비 증가 기대감과 중국의 긴축완화 및 내수진작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상대적인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즉 유럽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이 여전한 상황에서도 차별적인 경기 및 실적 모멘텀을 보여줄 수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시장의 매기가 압축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상대수익률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짐나 음식료 및 의류 업종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의 내수확대 모멘텀이 여전하고 올해대비 내년의 EPS증가율이 높다는 점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 = 재정부실국들의 정치 혼란과 맞물린 국채 금리 상승 우려로 유럽 금융시장 불안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유럽 악재에도 국내 증시가 내성을 보이며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인투자자들도 10월부터 약 3조4000억원을 매도해 조정시 저가매수 유입이 기대된다. 1800초반과 1900중반의 박스권을 설정한 분할매매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 내년부터 삼성전자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주와 4분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인 자동차, 소비 트랜드 변화로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는 패션, 연말 종편 개국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미디어 및 광고주, 그리고 연말 양호한 배당 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들에 관심이 필요하다.
 
▲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 = 이탈리아 금리는 7%를 넘어서고, 미국 금리는 2% 아래로 향하고 있다.. 이는 시장에서 원하던 것과 정반대의 현상으로 향후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이 아주 중요한 시점인데 이태리 채권을 소화해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유동성 공급원이기 때문에 ECB의 정책적 결정이 금융시장 전반의 흐름을 관장할 것이다. 단기적으로 유로달러 환율이 문제의 심각성보다 안정적이기 때문에 위험자산에 대한 헷징 프로세스는 달러당 유로가 1.30($)를 하회하는 시점에서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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