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캐나다 운용사 ‘호라이즌 ETFs’ 인수완료
2011-11-15 10:47:45 2011-11-15 10:49:11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7월14일 인수계약을 체결한 캐나다 선두 상장지수펀드(ETF)운용사 ‘호라이즌 ETFs(구, 호라이즌 베타프로)’ 의 지분인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1430억원이며, 미래에셋은 호라이즌 ETFs 지분 85%를 인수하게 됐다. 미래에셋은 앞서 지난 7월14일 호라이즌 ETFs의 최대주주인 조비안캐피탈과 주식매매계약(Stock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다.
 
국내 금융사가 북미 계열의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미래에셋은 지난 6월 대만운용사에 이어 두 번째 현지 자산운용사 인수에 성공했다.
 
호라이즌 ETFs는 최근 운용전략과 상품 다양화를 위해 회사의 브랜드 전략을 재수립하여 회사명을 변경했으며, 자회사로 캐나다의 호라이즌 알파프로(AlphaPro)와 호주의 베타쉐어즈(BetaShares)를 두고 있다.
 
미래에셋은 이번 인수를 통해 선진시장인 캐나다와 호주 시장에 직접 진출하게 됐으며, 홍콩·인도·영국·미국·브라질·대만에 이어 8개의 해외법인을 보유하게 됐다.
 
호라이즌 ETFs는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77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순자산 규모는 약 3조6200억원이다. 지난 7월 인수계약 이후에 순자산이 약 3000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은 이로써 타이거(TIGER) ETF 순자산 1조3000억원을 포함해 글로벌 ETF 운용자산이 5조원에 이르게 됐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호라이즌 ETFs가 미래에셋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고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진 시장에서 쌓은 호라이즌 ETFs의 경험이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는 미래에셋에 큰 무기가 될 것이며, 전 세계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호라이즌 ETFs 아담 펠레스키 CEO는 “미래에셋 가족으로 일하게 된 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ETF 사업 확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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