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물가 11월연속 9% 상회
2011-11-15 07:15:46 2011-11-15 07:17:13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인도의 물가가 11개월 연속 9%대를 웃돌았다. 이에따라 경기 둔화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인하하려던 인도 중앙은행의 고민도 깊어졌다.
 
14일(현지시간) 인도 상무부는 10월 도매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9.7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9.72%와 시장예상치 9.65%를 모두 상회하는 결과다.
 
최근 인도의 에너지 가격이 인상되면서 물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최대 정유업체 인디안오일은 지난 4일 휘발유 가격을 인상했다. 최근 6개월동안 세 번이나 가격을 올린 것이다.
 
물가 상승이 여전히 계속되면서 인도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도의 9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면서, 2년래 가장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경제 부진에 인도 중앙은행은 통화 긴축을 끝내겠다는 신호를 내비친 상태였기 때문이다.
 
한편, 인도 정부는 그러나 다음달부터는 물가가 하락하기 시작해 녀년 3월에는 7%대로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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