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중남미 시장 확대 주력..컨퍼런스 정례화
제1회 중남미 서비스 컨퍼런스 개최..서비스 역량 확보 논의
2011-11-09 10:22:09 2011-11-09 10:23:28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쌍용자동차가 8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이틀간 칠레에서 중남미 지역 서비스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열고 해외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쌍용차(003620) 주관으로 열리는 첫 번째 해외 서비스 네트워크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중남미 주요 수출 8개국 서비스 담당자들이 참가해 올해 실적 점검과 내년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쌍용자동차는 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리멤버 서비스'와 같은 무상 점검 서비스를 현지에서도 시행할 예정으로 이에 대한 세부 실천 방안 논의와 함께 지역 내에서 국가 간 재고부품 공유를 통해 운송비용을 절감하고 부품 조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쌍용차 해외 서비스 담당자들은 컨퍼런스 종료 후 중남미 각국을 순회하며 현지 서비스 네트워크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후속 대책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 발표한 중장기 발전 전략 중 글로벌 시장 및 판매확대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중남미 지역의 거점별 트레이닝 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를 산티아고에서 운영하기로 했으며, 향후 중동, 유럽 등 다른 지역에도 RTC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유능한 정비 인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중남미 지역은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 지역과 함께 가장 큰 수출 비중을 점유하고 있는 쌍용차의 전략 수출 지역이다. 지형과 환경적 특성 덕분에 험로와 악천후 주행에 유리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수요가 높고, 특히 신흥 경제 강국 브라질과 칠레, 콜롬비아에서 '코란도 C'와 '액티언스포츠' 등의 인기가 높다.
 
쌍용차는 이번 컨퍼런스를 정례화해 향후 주요 수출권역 별로 순회 개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벨기에에서 유럽 지역 서비스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영업부문장(부사장)은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제품력은 물론 차별화된 서비스 역량이 필수"라며 "세계 어디에서나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수립 중이다"고 말했다.
 
◇ 쌍용자동차가 칠레 산티아고에서 첫번째 해외 서비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현지 네트워크와 해외 서비스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외서비스담당 이종대 상무(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와 현지 관계자 등 참가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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