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투자의脈)위험자산 선호는 지속된다
2011-10-28 08:29:02 2011-10-28 08:30:06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뉴욕증시는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다. 유럽 위기에 대한 해법이 제시됐고, 미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이 환호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39.51포인트(2.86%) 뛴 1만2208.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96포인트(3.32%) 급등한 2738.6에 거래를 마쳤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3포인트(1.46%)오른 1922.04를 기록했다.
 
28이리 증권사에서는 유럽문제 해결에 따른 추가 상승 기대를 드러냈다. 다만 경기선에서의 저항과 함께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 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 = 유럽 정상들이 긴 시간 논의 끝에 유럽위기 해결방안에 합의했으며, 이에 따른 투자자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이번 합의로 지수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 있고, 동시에 위기 해결에 대한 정책적 신뢰가 강화되었음도 수확이다. 당분간 지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덜었다면 이제는 지수만큼이나 종목별 수익률 게임에 대비해야 한다. 이러한 수익률 게임이 펼쳐질 때는 통상적으로 기관의 역할이 컸다는 점에서 최근 기관이 관심을 두는 종목 중심으로 대응에 나서는 것이 보다 유리한 전략이 될 것이다.
 
▲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 = 3개월 동안 연기금 6조3000억원 순매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연기금은 가격을 보고 매매한다기 보다는 밸류에이션 (PER 11배)을 기준으로 매매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수급측면에서 10월 중 연기금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는 섹터를 주목해야 한다. 특히 그 중에서도 순매수 비중이 해당 섹터의 시가총액 비중보다 높은 섹터는 소재와 금융이다. 두 업종모두 단기적인 가격매력은 충분한 상황이다. 소재업종 내에서 화락과 철강 중 가격을 고려한다면 철강업종이 단기적으로 좀 더 유리해 보인다.
 
▲ 한양증권 임동락 연구원 = 다음달 초 G20정상회의(3~4일)와 FOMC 회의(3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7~8일)등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정책 기대감이 높게 유지되면서 하락압력은 제한적일 것이다. 다만 상승탄력도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 재정위기와 더불어 8월 이후 급락을 야기한 핵심악재 중 하나인 미국의 더블딥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경기 하방리스크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한국의 3분기 GDP성장률을 통해 성장둔화가 확인되고 있다. 경기선(120일선) 하향세를 감안할 때 1900선 중반부에서는 만만치 않은 저항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 추가적인 안도랠리는 기대해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한숨 돌린 유럽문제에서 벗어나 경제지표 등 여타 변수로도 관심을 돌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동안 유럽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어 온데다, 이번주를 고비로 3분기 어닝시즌이 후반부로 진입하면서 향후 경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다음주까지 발표될 미국 경제지표들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이 기존에 비해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최근의 상승세를 유지 또는 강화시켜주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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