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엽 팀장 "지난 리먼때 보다도 투자위험도 커져"
(토마토인터뷰)신한금융투자 심재엽 리서치팀장
2011-10-04 17:39:47 2011-10-04 17:40:54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심재엽 신한금융투자 리서치팀장은 지금이 지난 리먼사태 때 보다도 투자 위험도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0월보 보수적 관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심 팀장의 10월 전망이다.
 
앵커: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지난 리먼 사태때와 비교하게 되는데요 당시와 비교했을때 투자위험도는 어떤 상황입니까?
심 팀장: 최근 증시를 한국의 내재리스크 프리미엄을 통해 진단하면 투자리스크는 2008년 리먼 사태때와 유사하거나 클지도 모른다는 판단. 9월말 한국의 내재리스크프리미엄은 9.9%로 리먼 8.3%와 비교하면 월등히 높다.
 
앵커: 10월과 11월중 발표될 EU의 그랜드플랜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정도나 있다고 보십니까?
심 팀장: EFSF레버리지를 활용한 5배 자금 창출 시도(첫째, 4400억유로를 ECB에게 우선 변제하고 ECB에게 보유채권을 담보로 차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무제한으로 그리스채권을 매입, 그리스에게는 채무를 절반 가까이 감액시켜 자금 상환의 부담을 낮추는 방식. 둘째, 4400억 유로 중 남은 2980억 유로를 유럽투자은행에 출자한 후 EIB가 발행한 채권을 ECB가 매입하고 EIB가 은행증자나 국채매입에 참여하는 방식등) 활용 기대
 
앵커: 9월 증시의 최대화두 중 하나는 환율이었는데요 10월은 어떨 거라고 보시는지요 증시에 미칠 영향은 어느정도라고 보십니까?
심 팀장: 여전히 환율은 측정하기 어려운 변수. 10월 환율의 상단평균은 1236원, 하단은 1180원 월평균 1207원에 형성될 것으로 측정되며 환율의 방향성은 상승기조를 그릴 전망.
 
앵커: 환율상승과 함께 기업이익 전망치도 하향수정되고 있는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치는 낮추는게 좋을까요?
심 팀장: 국내 펀더멘털을 살펴보면 통상 원달러 환율 상승은 수출기업 실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글로벌 경제침체 시기에는 오히려 원자재 수입물가 상승과 글로벌 소비둔화의 영향으로 전체 기업실적은 오히려 감소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에 근접하는 10월부터 약 2분기가량 실적전망치의 하향조정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앵커: 10월의 변수 중국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긴축기조는 현 수준을 유지할까요?
심 팀장: 10월 혹은 연말까지 중국 정부의 긴축기조를 변화시키기 보다 현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오히려 높아 보임. 중국 입장에서 물가수준에 대한 진단이 명확해질 9월의 지표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수 있기 때문임.
 
앵커: 10월의 관심업종과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심 팀장: 10월도 보수적 관점의 대응이 필요.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를 대비한 시나리오별 구간전략이 필요하며 음식료 보험 통신 게임 자동차 등 시장방어적이고 환율변화에 영향이 제한적인 업종 정도로 관심을 국한. 관심종목은 삼성전자, 기아차, 호텔신라, 엔씨소프트, NHN, 코리안리, 파라다이스, 오리온, SK텔레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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