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터치)또다시 선거株에 '올인'하는 개미
2011-09-22 15:42:09 2011-09-22 15:42:09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주식시장에 또다시 서울시장과 대통령 선거 후보군에 대한 도박판이 짜여졌다.
 
안철수연구소(053800)가 최대주주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원순 변호사와 단일화하며 급락한 것이 불과 보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누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심지어 내년 대통령 선거에 나올 인물에 대해서도 관련주 찾기에 한창이다.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이 오는 23일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질 것이란 소식이 22일 주식시장에 돌았다.
 
이 때문에 나 의원이 서울시장에 나서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차치하고 관련주에 투자하고 보자는 심리가 주식시장에는 강하게 작용했다.
 
나 의원이 전날 "앞으로 장애인 뿐 아니라 어르신이나 어린이에게 편리한 저상버스가 많이 도입돼야 한다"고 발언한 내용에 힘입어 주식시장에서 오텍(067170)은 순식간에 나경원 관련주로 분류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오텍은 엠뷸런스나, 장애인 수송차량 등 복지부분에서 특화된 특장차를 제조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저상버스'와 연관지은 것이다.
 
김두관 경남도지사의 깜짝 대선 출마 소식도 관련주를 들썩이게 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 지사가 내년 대선에 출마를 결심했고 오는 12월을 전후해 서울에 대선캠프를 구성한다는 구체적인 소식이 나왔다. 김 지사측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시장에 나오자 김 지사가 친정이나 다름없는 경상남도에 소재한 두올산업(078590), 홈센타(060560), 한국선재(025550)가 큰 폭으로 뛰었다. 두올산업의 경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으며, 한국선재는 장중 13.36%까지 뛰었으나, 조금 밀려 6.49%로 마감했다. 홈센타는 장중 상한가를 찍었으나 역시 밀려 3.36%로 마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