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만 HTC는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신제품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HTC 레이더(Raider) 4G(4세대)'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대형 4.5인치 qHD(540*960) IPS(In-Playing Switching) 디스플레이와 무선 서라운드 음향 시스템을 갖춰 엔터테인먼트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동시에 부각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스냅드래곤)를 채용했으며, 모바일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버전이다.
HTC 레이더 4G는 초고속 LTE로 멀티미디어 영상을 즐기는 데 특화돼 있으며, 이달 말 국내 공식 오픈을 앞둔 콘텐츠 서비스 'HTC 와치(Watch)'를 통해 영화나 텔레비전(TV)쇼를 감상할 수 있다.
HTC는 국내 영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 서비스 업체 KTH와 손잡았다. 앞으로도 업체들과 연계해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프로그레시브 다운로드(Progressive Download) 기술을 기반으로 해 파일을 다운받는 도중에도 영화를 볼 수 있다.
또 HTC 최초로 지상파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기능을 추가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레이더 4G는 후면 800만화소, 전면 13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후면 카메라는 각각 1080p, 720p의 HD(고화질) 녹화가 가능하다.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춰 현지화된 기능이 더 있다. '스마트 다이얼(Smart Dialer)'과 '전화번호부(People)' 기능이 국내 통용 방식에 맞게 업그레이드됐다.
또 지금껏 각 제조사마다 다르게 적용됐던 한글자판 3종류(천지인, 나랏글, SKY 자판)를 모두 채택한 점도 특징이다.
1620밀리암페어(mAh) 용량의 배터리는 넣고 빼기 어렵다는 기존 제품에서의 지적을 감안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잭 통 HTC 북아시아 사장은 "레이더 4G는 소비자를 중심에 두고 영감을 얻어 제품을 만드는 HTC만의 철학이 담긴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LTE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H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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