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앵커: 금주의 경제신간 시간입니다. 명정선기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주 베스트셀러부터 소개해주세요.
기자: 금주 예스24 주간 종합 순위 1위부터 3위까지는 전주와 동일합니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의 인기와 더불어 황선미 작가의 원작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금주에도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에세이 <문재인의 운명>은 3위를 지켰습니다.
이민아의 <땅끝의 아이들>이 4위로 순위에 진입했습니다. 무관심과 단절 속에서 세상에 대한 분노만 키워가는 아이들, 사랑으로부터 외면당한 아이들을 종교적인 사랑으로 포용하길 권합니다. 부모 독자들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는 정지은, 정민태의 <아이의 자존감>은 금주에도 5위를 기록했습니다. 10위권 밖이지만 정신과 전문의가 쓴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도 12위를 차지해 독자들이 양육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오노 나나미의 역작 <십자군 이야기1>이 6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애란의 첫 장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8위를 차지했습니다. 발매 3달 만에 10만부를 돌파한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가 9위로 순위에 재진입했습니다. 대니얼 앨트먼의 <10년 후 미래>는 10위에 머물렀습니다
앵커: 비즈니스는 어떤책이 인기인가요? 여전히 10년후 미래가 1위를 지키고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10년 후 미래가 한달 정도 꾸준히 1위를 지켜주고 있구요 이어서 중국 5000년 역사를 관통하는 처세의 비밀 후흑학과 디퍼런트가 2위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삼성경제연구소가 내놓은 유머, 상식 트렌드에 관한 책 수중혜가 6위구요 화폐전쟁 시리즈 3이 새롭게 올라왔는데요. 저자는 양적완화정책이 실패할 경우 금값은 꼐속 오를 것이고 이미 오른게 부담이라면 은이라는 자산에도 주목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다음기회에 좀 더 자세히 보도록 하구요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이 9위를 차지했구요 마지막으로 사장의 본심이 10위입니다.
앵커: 오늘 소개해주실 책은 무엇인가요?
기자: 네 오늘은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도 될거 같은 책을 들고 나왔는데요. '사장의 본심'입니다.하는 일이 다르기때문에 업무성격이나 스타일 등이 모두 다를 수 밖에 없겠지만 어느 곳이든 회사에 소속돼 있다면 누구나 다 갖는 공통점이 바로 사장이 있다는 점이죠. 직장인들끼리 모이면 사장또는 상사에 대한 얘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경우도 많자나요. 때론 사장의 앞뒤 안맞는 말이나 행동 등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데요 그런데 이 책이 그 사장이란 사람의 본심이 무엇인지에 대해 재밋게 풀어썼습니다.
앵커: 저자 이력도 특이한거 같은데 사장의 본심을 썼으니까 당연히 사장이겠죠?
기자: 네 맞습니다. 사장 맞습니다. 지금은 여행사 노매드 미디어앤 트레블의 대표이사입니다. 딴지일보 기자 및 사업국장을 거쳐 웹진 딴지관광청을 창간하기도 했는데요. 여행시장의 민감한 문제를 예리하게 파헤치는 글들로 주목받기도 햇었죠.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저자는 여행사를 설립하구요 지금까지 현직 사장입니다. 지금까지 심리학에 관한 저서도 다수 있는데요.
어른의 발견,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등이 있구요 많은 일간지나 주간지에 연재하면소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는데요. 이 책 역시 직장인으로서 우리가 궁금해하던 사장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서 사회생활에 있어 약간의 팁을 제공한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다만, 너무 사장편에 서서만 얘기를 하다보니 약간 얄미운 구석도 있는 책인거 같습니다.
앵커: 사장의 본심이라. 어느 회사나 사장이 하는 말을 보면 이게 진심일까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마무리했음 일찍일찍 들어가라며 칼퇴근을 하라던가. 근데 막상 일찍 퇴근하면 먼지 모를 눈치가 보이잖나아요?
기자: 그렇죠. 특히 이 퇴근은 누구나 당당하게 퇴근하고싶지만 그렇게 하기엔 눈치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사장도 겉으로는 '힘들텐데 일찍 들어가서 쉬어'. '야근하지 말게' .이러죠. 그런데 그런생각을 하는 사장도 속으론 가라고 정말 퇴근하는 직원에 대한 야속함이 있다고 합니다. 심리용어로 이중구속인이라고 하는데요. 직원들에게 인간적인 사장이 되고싶긴한데 돈을 벌지 못하면 망한다는 현실때문에 다른 마음을 갖게 된다는거죠 저자는 그냥 원래 그런거다 라고 인정을 하면 서로를 조금더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 아닌 조언을 합니다.
앵커: 그럼 특별휴가니 연차니 다 챙겨가는것도 마찬가지겠네요?
기자 당연하겠죠 보통 드라마를 보면 직장생활을 하면서 소위 잘나가는 직원이 그만둔다던가 장기휴가를 쓰면 사장이 붙잡거나 그러죠 저자는 특별휴가. 무급휴가 유급휴가 안식휴가 다 좋지만 직원이 자리를 비우는 기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그 직원에겐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온다고 얘기합니다. 처음에는 직원의 빈자리로 불편해지지만 결국 누군가는 그 일을 나누게 되고 채워지게 되면서 잘나가는 직원이 없다고 해도 결국 회사는 돌아간ㄷ는거죠. 주전선수가 후보선수로 밀리게 되는 순간입니다. 그래서 연봉협상이나 진급을 앞두고 있따면 누가 등떠밀어도 자리 비우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또 사장이 하는 말 중에 나만믿고 따라와 이말은 속으로 나도 엄청 불안해라는 말이라고 하구요 실력이 대단한데..라는 말 뒤에는 그래도 나보다는 못하군..이란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하네요.
앵커: 사장에 대한 오해도 많죠. 보통 우리 사장은 사람보는 눈이 없다라든가 또는 사장은 지각하면서 직원들이 늦게 출근하면 호통을 치는 경우도 있는데요.
기자: 네 그래서 저자는 사장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요. <사장이 돼서야 알게 됐네. 직원이 면담을 요청하면 그만둘까 가슴덜컥거리고 이래도 직원눈치, 저래도 직원눈치 큰소리 한번 냈다가는 다들 삐칠까봐 산에가서 한번 소심하게 야호 하고 마는 사장은 왕이 아니라 대표라는 왕관을 쓴 말단 사원이었음을.. 대범해질줄 알았는데 사장이 돼서야 매달 재출에 전전긍긍하고 배신한 거래처 증오하고 말안듣는 직원을 용서치 못하고 작은일에 분노하고...>이를 통해 저자는 책을 통해 사장도 평범한 인간이니까 좀 너그럽게 이해좀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 같습니다.
앵커: 이래도 저래도 어쨌든 사장인데 어떻게 하면 맘에 드는 직원이 될 수 있을까가 직장인으로서는 가장 큰 관심이자 고민인데요
기자: 네 우선 저자는 사장이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직원 일순위로 자기관리 못하는 직원, 술을 마시고 그다음날 지각이나 결근을 하거나 몸이 종합병원이어서 수시로 조퇴하는 직원이구요 . 사장이 모르는 단어 신조어 레알이라든가 완전 소중한 완소, 치킨과 맥주 치맥.. 이런 어려운말 쓰지 말라고 하네요. 개인적 감정이 반영된거 같죠? 그리고 또 사장이 이뻐할 수 밖에 없는 직원이 되려면 세련된 비빔질 아부를 잘하라는 말도 있는데요. 꼭 아부 아니어도 칭찬받아서기분 나쁜 사람 없든 사장도 마찬가직때문에 격려해주고 공감해주면 그게 큰 힘이 된다고합니다. 그리고 먼가를 요청하고 싶을때 사장 눈치를 보게 되자나요. 시기를 잘 봐야 하는데 월급을 받은 뒤 일주일까지가 가장 황금시간이라고 하네요. 월급을 주기전에 사장들은 먼가를 벌어야 하거나 책임져야 한다는 압박감에 예민해지는 반면 월급을 주고 나면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줄 자세가 돼 있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장의 본심 결국 처세술에 관한 책이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같이 읽어볼만한 책들 있을까요?
기자: 네 사장의 본심 처럼 리더쉽 경영에 관련된 책들이 최근 인기가 많은데요. '위닝포인트'라고 세계 최고 리더들의 경험. 즉 가장 중요한 사건이나 실수, 판단 등이 성공을 이끌었던 경험 등를 묶은 책이구요 리더들에게 충고하는 책으로 '제대로 시켜라' 입니다. 직원들로부터 정말 원하는 성과를 얻어내기 위해 어떻게 관리하고 이끌어가야할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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