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교육업체
청담러닝(096240)의 비용절감 노력이 2분기 실적 호전에 빛을 발했다.
청담러닝은 2분기 영업이익이 32억71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0%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6억3900만원으로 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한 26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청담러닝의 이같은 실적 개선은 연초부터 실행해온 조직·운영 효율화에 따른 비용 합리화에 기인한 바 크다.
단, 2분기가 교육·학원업의 비수기인 탓에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다.
청담러닝 관계자는 "오랜 기간 준비해온 '스마트러닝' 사업이 지난달 론칭했고, 그간의 대규모 투자와 지출도 마무리됐다"며 "회사 실적이 안정권에 접어든 만큼, 스마트러닝 등 콘텐츠 부문의 신규 사업이 기존 학원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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