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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美국채 보유액 73억 달러 더 늘려
2011-07-19 15:27:11 2011-07-19 19:47:34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중국이 지난 5월 미국 국채 보유량을 73억 달러 더 늘렸다.
 
19일(현지시간) 차이나 데일리는 미국 재무부 발표를 인용해 "현재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73억 달러 증가한 1조1600억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부채 한도가 14조3000억달러에 묶여있는 상태에서도 미국 국채는 아직까지도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다"며 "다만 다음달 2일까지 정부 부채 한도 협상이 매듭을 짓지 못할 경우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에 빠질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인 중국은 자국의 외환보유고의 다양화를 위해 미국 국채 보유량을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줄여왔으나 지난 4월부터 다시 미국 국채 보유량 확대에 나섰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mj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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