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수현기자] 지진으로 인한 통신두절 상황에서도 카카오톡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관측 이래 최고 수준의 지진이 일어난 일본에서 휴대폰과 유선전화 등 통신수단이 마비된 가운데에도 국내 휴대폰 메신저인 카카오톡이 비상연락수단으로 작용했다.
일본 통신업체들은 지진 발생 후 일본 전역의 통신 상태가 원활하지 못하다고 밝혔고, 도쿄와 주변 지역에서만 400만 가구가 통신두절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카카오톡으로 통신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한 네티즌들이 이 소식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이용해 지인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전문가들은 카카오톡으로 통신이 가능했던 것은 지진으로 음성 통신망이 파괴된 것과 달리 데이터 통신망은 살아 있었기 때문으로 추측하고 있다.
트위터와 스카이프 등 데이터 통신망을 이용하는 여러 SNS를 통해서는 연락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와이파이(Wi-Fi)나 3세대(3G) 데이터망이 작동하는 곳에서는 이용자들간의 원활한 통신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현지 피해 상황 파악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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