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변경 앞둔 위메이드…노동조합 설립
화섬식품노조 위메이드지회 30일 공식 출범
노조 "최대주주 변경 이후 조직 운영·고용 보장 설명 부족"
2026-09-30 17:37:17 ㅣ 2026-09-30 17:37:1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최대주주 변경을 앞둔 위메이드(112040)에 노동조합이 설립됐습니다. 노조는 최대주주 변경 이후 고용 안정과 근로조건 보장 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위메이드지회는 30일 설립선언문을 발표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설립 배경으로 위메이드의 최대 주주 변경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관호 의장은 보유 지분 전량을 네오펄스 측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게임사 킹넷도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합니다. 
 
위메이드지회는 최대주주 변경을 비롯해 실적 부진과 위믹스 관련 현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향후 조직 운영이나 고용 보장에 대한 회사 측 설명이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다른 노조 설립 배경으로 임금과 성과급 등 근로조건의 결정 과정도 언급됐습니다. 지회는 성과급 지급 기준과 임금체계, 복리후생 등 주요 제도가 투명한 기준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되거나 변경돼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위메이드지회는 최대주주 변경이나 조직개편을 이유로 한 구조조정과 정리해고에 반대하고 근로조건의 일방적인 변경을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위메이드지회는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프로젝트 성공의 열매는 특정 경영진과 주주에게 집중됐고 사업 변경이나 실적 부진에 따른 책임과 불안은 노동자 개인의 몫으로 돌아왔다"며 "조직된 힘으로 고용 불안을 끊어내고 공정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위메이드 사옥. (사진=위메이드)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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