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열풍 속 갤럭시워치…삼성 “코칭부터 건강 관리까지”
데이터 기반 코칭 시스템 기능 강화
심박수·수면 패턴 등 통합 헬스케어
2026-05-14 14:29:27 2026-05-14 14:29:27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의 헬스케어 기능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만 러너’ 시대의 러닝 열풍 속에서 달리기 코칭은 물론 심박수·수면 패턴 등 종합적인 건강 관리까지 지원하겠다는 전략입니다.
 
14일 최준일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와 권은주 전 마라톤 국가대표 감독이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진행된 미디어 브리핑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안정훈 기자)
 
14일 삼성전자는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갤럭시 워치와 삼성 헬스의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러닝 경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준일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 상무는 “삼성 헬스의 고도화된 데이터와 갤럭시 워치의 정밀한 측정 기술로 스마트하고 통합적인 러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국내 러닝 참여율은 7.7%로 전년(2024년) 4.8% 대비 2.9%포인트(p) 증가했습니다. 특히 성인 3명 중 1명은 스마트 워치를 착용하고 자신의 기록을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러닝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 헬스 기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 헬스는 갤럭시 워치와 연동해 실시간 페이스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사용자의 심박수와 컨디션 등을 측정해 페이스 조절을 돕고, 달리기 자세 교정 기능도 지원합니다. 몸의 균형 쏠림과 발이 지면에 닿는 시간, 체공 비율 등을 분석해 부상을 줄이고 효율적인 주행 리듬을 찾도록 돕는 방식입니다.
 
마라토너 제이콥 키플리모가 갤럭시 워치8을 착용하고 러닝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헬스는 전문 러너를 위한 장기 훈련 프로그램도 지원합니다. 대회 준비를 위한 거리별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계적인 러닝 관리를 돕는다는 설명입니다. 삼성 헬스 엠버서더인 권은주 전 마라톤 국가대표 감독은 “(사용자의 러닝) 레벨 테스트를 하고 그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이 주어진다”며 “가량 8주 하프마라톤, 12주 풀코스 완주 등 프로그램을 주차별, 월차별로 프로그램이 상세히 들어간다. 좀 더 스마트하게 프로그램을 짤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현역 선수들도 삼성 헬스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팀 갤럭시 소속 우간다 장거리 육상선수 제이콥 키플리모는 지난 3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갤럭시 워치 8을 착용하고 57분20초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를 러닝에 그치지 않는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최 상무는 “(삼성 헬스에는) 수면과 식단, 마음 건강까지 측정하는 기능이 있다”며 “이런 점에서 타사 대비 차별점이 있고, 종합적인 건강 관리를 중심으로, 사용자가 하고자 하는 영역을 잘하도록 돕는 게 목표”라고 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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