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우원식 "지방선거 맞춰 개헌 첫 단추 끼우자"
"40년 가까이 묵은 과제…개헌 물꼬 트는 일도 중요"
2026-01-01 11:51:58 2026-01-01 16:43:15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일 "6월 지방선거에 맞춰 하나라도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개헌의 첫 단추를 끼우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개헌'을 강조했습니다. (사진=우원식 국회의장실)
 
우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40년 가까이 묵은 과제, 개헌의 물꼬를 트는 일도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민의 용기와 지혜에 힘입어 평화롭게 민주적 헌정 질서를 회복했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위대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이 1년 지났지만 주요 책임자에 대한 1심 재판조차 끝내지 못했고 이를 둘러싼 정치적 대립으로 민생경제 과제가 뒤로 밀리고 있다"며 "불안과 혼란,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께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지난 연말 국회는 신속하고 엄정한 사법 절차를 요구하는 국민의 뜻에 따라 관련 입법을 마무리했다"며 "새해에는 사법 정의가 온전히 실현되고, 그 바탕 위에서 사회적 신뢰가 회복돼 국가적 역량이 하나로 모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2026년은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를 위한 대전환의 디딤돌을 놓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제도, 불평등을 해소하는 민생 입법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국민 삶의 지평을 넓히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 개혁도 본격화해야 한다"며 "'국회 사회적 대화'를 제도화하는 일에도 박차를 가해, 갈등 조정·정책 조정의 플랫폼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 의장은 이 밖에도 올해 국회 개혁 추진과 국회기록원 출범, 국회세종의사당 조감도 발표 등의 계획도 전했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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