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유미 기자] 코스피가 23일 '전강후약 장세'를 보인 끝에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39포인트(0.28%) 오른 4117.32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47포인트(0.52%) 오른 4,127.40으로 출발해 한때 4140.84까지 올랐으나 점차 오름폭이 완만해졌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50억원, 349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다만 개인이 1조2802억원을 순매도하며 상단을 제한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는 없었지만, 연말 연휴를 앞두고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산타 랠리'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58포인트(1.03%) 내린 919.56에 장을 끝냈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34포인트(0.36%) 오른 932.48로 시작해 잠시 방향성을 탐색하다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93억원, 45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168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80.1원)보다 3.5원 오른 1483.6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유미 기자 yumix@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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