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캐나다 1호점 오픈 1주년…"북미 가맹사업 확대"
2025-12-15 10:53:35 2025-12-15 13:52:22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 전무가 지난 11일(현지시간) bhc 캐나다 1호점에서 열린 1주년 기념 행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bhc)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 치킨 브랜드 bhc가 캐나다 1호점 오픈 1주년을 기점으로 북미 시장에서 본격적 가맹 확대 계획을 밝혔습니다.
 
bhc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캐나다 1호 매장에서 1주년 기념식을 열고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현지 파트너 및 관계자들과 향후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했습니다. 행사에는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 전무를 비롯해 현지 예비 가맹 파트너사, 더 웰 몰 관계자, 현지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bhc는 캐나다 1호점의 지난 1년 운영 성과를 조명하며 북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bhc 캐나다 1호점은 오픈 1년 만에 누적 방문객 11만명을 기록했습니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 ‘맛초킹’이 전체 매출의 37%를 견인하면서, bhc가 지향하는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의 글로벌 표준화’가 북미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bhc는 이러한 1호점의 운영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가맹 사업 확대 방향을 소개하고, 향후 가맹설명회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단순한 매장 수 확장이 아닌, 검증된 수익성과 체계적인 본사 지원 시스템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전했습니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캐나다 1호점은 지난 1년간 치열한 북미 외식 시장에서 bhc의 브랜드 저력을 증명해낸 상징적인 거점”이라며 “성공적인 현지 안착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본격적인 가맹 확장의 단계로 나아가 캐나다 전역에 K-치킨의 맛과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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