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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1분기 순익 4215억원…전년비 37.3%↓
2024-04-26 16:08:58 2024-04-26 16:08:58
[뉴스토마토 민경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6721억원에서 37.3% 감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신탁(ELT) 관련 자율조정 배상액 3416억원을 손실 반영했습니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9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8540억원에서 7.0% 상승했습니다. 수수료이익은 1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2019억원에서 5.8% 하락했습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2077억원,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01%포인트 증가한 266.22%입니다. 농협은행은 불확실한 경제·금융상황에 대비해 보수적인 대손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 말 기준 대출채권(원화대출채권·외화대출채권·기타대출채권 합산)은 313조원으로 지난해 말 316조7000억원에서 1.2%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예수금은 320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315조2000억원에서 1.6% 늘었습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39%로 전년 동기(0.30%) 대비 0.09%, 전년 말(0.37%) 대비 0.02%포인트 늘었습니다.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0.43%로 전년 말 0.34% 대비 0.9%포인트 증가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4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6721억원에서 37.3% 감소했다. (사진=NH농협은행)
 
민경연 기자 competiti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증권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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