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중부발전·중진공 등 공공기관 33곳 동반성장 '최우수'
지난 평가대비 원점수 상승…상생결제·납품대금연동제 영향
중부발전, 나홀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2024-04-15 14:53:12 2024-04-15 14:53:12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부산항만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광해공업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33개 공공기관이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134개 공공기관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등급별로는 우수 등급이 37개 기관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최우수 등급 33개 기관, 양호 등급 29개 기관, 개선 필요 등급은 18개 기관, 보통 등급은 17개 기관 순이었습니다.
 
전년도 평가와 비교하면, 최우수 등급은 6개 늘었고, 우수 등급은 15개 증가했습니다. 평가 대상 전체의 33.6%인 45개 기관의 등급이 상향됐습니다. 지난 평가 대비 134개 기관의 계량 점수(48점 만점)는 원점수 기준 평균 2.66점 상승했습니다.
 
주요 평가 지표별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살펴보면, 총 9개 중 7개 지표의 평균 점수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 상생결제 확산 등의 영향으로 '결제환경 개선' 지표 점수가 18.3% 뛰었습니다. 세부 평가 지표에서는 납품대금연동제 법제화 등에 따라 '공급원가 변동분 반영규정 보유 등' 지표 점수가 23.1% 올랐습니다.
 
최우수 등급을 받은 33개 기관 중 20개 기관은 지난 평가에 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한국중부발전의 경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9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