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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부정선거 적발 시작…끝까지 감시해야"
"개표소 여기저기에서 이상한 투표함 많이 발견"
2024-04-10 22:46:18 2024-04-10 22:46:18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민경욱 전 의원 등이 지난 2023년 10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0일 “부정선거가 적발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이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 아침 개표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철저히 감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벌써 인천 계양, 서대문, 종로 등 전국의 개표소 여기저기에서 이상한 투표함들이 많이 발견됐다”라며 “봉인지가 붙어있지 않은 투표함부터 봉인지를 떼었다 붙였다 한 투표함 등 이번 총선에서도 별 희한한 부정선거의 증거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개표소에 가시지 않은 부방대원 및 부방사, 애국시민 여러분께서는 혹시 거주기 부근 개표소에서 지원 요청 연락이 갈 수도 있으니 피곤하시더라도 끝까지 힘을 합해 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황 전 대표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선거를 이끌었는데요. 당시 미래통합당 참패 결과가 나온 이후 4·15 부정선거를 주장해 왔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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