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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한동훈, 서울 격전지 지지 호소…청계광장서 마지막 유세
서울 격전지 막판 '골든크로스'…"청계광장, 서울의 상징"
2024-04-09 07:05:31 2024-04-09 07:05:3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8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서 안철수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격전지 14곳을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한 위원장은 마지막 총력 유세는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을 거쳐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차례로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전날에도 경기와 인천에서 집중 유세에 나섰는데요. 총 122석이 걸린 수도권인 만큼 총선 막바지에 전력을 쏟아붓는 모습입니다.
 
한 위원장은 공식선거운동이 종료되기 전 마지막 유세 현장으로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을 택했습니다.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전날 "이번 선거가 미래로 나갈 수 있는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유세로 서울 격전지에서 막판 '골든크로스'를 노립니다. 홍석준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전날 "서울은 전통적 우세 지역뿐 아니라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지역이었던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지역 등에서도 국민의힘의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저희의 자체 분석"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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