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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료대란 초래한 정부 책임자 경질 불가피"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증원안 만들어야"
2024-04-01 12:42:13 2024-04-01 12:42:13
1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둘러싼 의정 갈등에 대해 “의료대란을 초래한 정부 책임자들의 경질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의사 출신인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의료파국이 임박하고 의료파탄으로 국민들 피해가 커질수록 국민들은 결국 정부와 여당을 원망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정부·여당은 민심에 순응해야 한다”라며 “국민들께서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낮은 자세로 다시 시작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다시 한번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 범사회적 의료 개혁협의체에서 의대 증원안 재논의를 촉구한다”라며 “의사, 정부, 시민단체, 외국의 공신력 있는 기관 등이 모여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증원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선거대책위원회의 직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를 찾아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자녀 대출 관련 신속 검사를 촉구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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