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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코어, 세계 최대 골프장 운영사 '트룬'과 협업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 체결…글로벌 표준화·시스템화 목적
2024-03-26 14:17:13 2024-03-26 14:17:13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스마트스코어가 지난 15일 세계 최대 골프장 운영사인 트룬골프와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스마트스코어와 트룬이 지난 15일 스마트스코어 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마트스코어)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 중인 스마트스코어는 골프장 운영과 코스 매니지먼트를 주요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7홀의 킹즈락 골프장을 인수해 운영 중이며, 지난해에는 골프 코스 관리 전문 기업인 종신물산을 인수했습니다.
 
아울러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기반을 둔 아티타야 골프장 계열 4개 코스와 리조트를 인수해 운영하는 등 해외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있습니다. 태국,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진출 2년 만에 현지 골프장 50여 곳과 제휴, 스마트스코어 솔루션과 시스템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1990년 창업한 트룬골프는 골프장 위탁 운영을 중심으로 세계 골프장 825곳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최대 운영사입니다. 트룬골프는 K골프로 일컬어지는 대한민국 골프 산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스마트스코어와의 포괄적 협약을 통해 다양한 협력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하고 습니다.
 
스마트스코어는 트룬이 축적해온 골프장 운영에 대한 조직, 영업, 기술,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하고 이를 통해 골프장 운영 관리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와 시스템화를 통해 골프장 운영의 새 지평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향후 골프장 토털 운영 및 관리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세계 최대 골프장 위탁 운영사인 트룬과의 파트너십 협약이 커다란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중기IT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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